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⊙앵커: 인상깊었던 영화 속 대사 한 마디는 참 오랜 시간 동안 기억이 되기도 하지요. 영국의 한 대학에서 관객 3000명을 대상으로 영화 속 명 대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, 어떤 영화의 어떤 대사들이 꼽혔는지 유성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. ⊙기자: 2차대전 중의 사랑을 그린 불후의 명작 카사블랑카.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주인공들이 추억의 노래를 청하는 장면은 관객들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. 이 노래 '세월은 흘러도'는 사랑은 영원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 남북전쟁 중에 사랑을 그린 '바람과 함께 사라지다', 삶이란 고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각자 다른 길이 있음을 깨달은 주인공의 말이었습니다. 007시리즈 첫 편, 암호로만 존재하던 첩보원이 실명을 드러낸 순간입니다. 첩보영화의 전성시대를 연 대사였습니다. 공상과학 영화의 한 획을 그은 터미네이터의 이 한마디는 사이보그의 불변성을 암시하면서 곧 다가올 기계문명의 폭력을 예고했습니다. ⊙심영섭(영화평론가): 좋은 대사 한 마디는 영화의 여운을 극장 밖까지 지속시키면서 관객에게 영화관람의 가장 큰 감동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죠. ⊙기자: '제리 맥과이어'에서 '내게 돈을 보여줘 봐' 즉, 실제로 돈을 벌게 해 달라는 대사도 물질사회를 비판한 명대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. KBS뉴스 유성식입니다.